일상 기록

미사리 경정공원 나들이

파담 2021. 5.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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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공원 나들이

210519 , 수요일 , 석가탄신일


평일 중 하루 쉬어가는 날이 있으면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자주 가게 되는 곳 중 하나인 미사리 경정공원. 경정장을 끼고 널찍하고 긴 공원이 너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휴일에 방문하면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가족단위, 연인들이 돗자리와 의자를 펼치고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 도착 했지만 이 넓은 공원에 나무 그늘막엔 돗자리 펼 자리가 찾기 쉽지 않늘 만큼 인기 있는 곳입니다.

아주 예쁘고 붉게 물들어 아름다웠던 겹벚꽃,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겹벚꽃은 이전에 방문 했을 당시 사진입니다. 벚꽃이 질 즈음 조금 늦게 피는 것이 특징이며 지금은 볼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벚꽃은 코로나 이전부터 매년 즐겨왔지만 겹벚꽃의 존재를 이제라도 알게 되어 기쁘네요 풍성하니 정말 예쁩니다.

미사리 경정공원에는 항상 연을 날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경정장 특성상 길쭉한 구조가 바람을 타고 연을 날리기에 최적의 장소 입니다. 공원 나무 곳곳에 아이들이 연을 날리다 나뭇가지에 걸린듯한 캐릭터 연들이 종종 보입니다. 석가탄신일 방문 때에도 연을 날리시고 계시는 분들 많았는데요 보통 한개 날리기도 쉽지 않을텐데 제 눈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기록으로 남깁니다.
만국기가 생각 날 정도로 수두룩 한 연을 한줄에 날리고 계시던 고수분(?) 혹은 장인(?)분 께서 계셔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 보았습니다. 동영상은 연을 거두어 들이시기 시작하셔서 잠깐동안 촬영했습니다. 저 수 많은 연을 거두시려면 한참을 하셔야 할텐데 정말 대단 하십니다. 근처 구경하시던분들도 한참을 구경하셨고 연을 뒤에 두고 셀카도 찍으시더라구요. 이색적인 연 구경과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고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어 남은 일과를 보내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일상 기록.
미사리 경정공원 나들이편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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