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처음 해봤다.
그전엔 막연히 불신이 있었고 게다가 From 차이나 이기에 .. ㅎㅎ
솔직히 가장 큰 벽은 영문 주소라던가 배대지라고 불리는 절차 라던가 너무 생소해서 복잡했다.
사실 미박스 이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저렴한 물건 (이 다음 포스트에 올릴 예정) 두개를 주문 해 보았고 배송과정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기에 용기를 내어 미박스를 주문했다.
샤오미라는 대기업 제품 이라 그런지 네가지 정도 되는 배송옵션이 전부 무료였고, 무려 DHL 배송까지 무료 였다. (DHL 은 배송비가 비싼 만큼 빠르고 정확하다)
주문 후 도착까지 3일 .. 주말이 끼어 있었는데 .. 중국에서 오는데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 (이전에 첫 주문한 물건은 16일이 지나고 도착. 미박스 보다 더 늦게 도착했다.)
DHL 은 우편 배달온 느낌을 준다.
포장지를 뜯으면 바로 상품 박스가 보인다.
요즘 샤오미 수식어가 대륙의 애플이다.
박스 패키징 한 것도 참 깔끔하다.
박스 열어보다 인상 깊은 부분.
박스 윗면에 공간이 있으면 제품이 흔들려 외부충격에 약했을텐데 충격흡수 패드랄까 푹신한 소재가 붙어있다.
미박스는 모니터나 TV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셋톱박스 이다.
영화나 드라마, 영상 컨텐츠를 많이 즐기는데
거실에 HTPC(홈 시어터 피씨)를 구축 하려 알아보다 가격적인 측면에 부딪히고 첫 입문은 가볍게 시작해보고 싶어 미박스를 구입했다.
미 박스 제품 패키지는 보이는 것 처럼
샤오미 로고가 박힌 미박스, 리모컨, HDMI케이블, 전원코드 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까지 해외직구하며 개봉해본 미박스이고 추후에 미박스를 이용하는 후기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