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담파담_심장이 뛰는 리뷰"
파담뷰 입니다.
코로나19로 집콕한 답답한 일상. 서해 제부도 봄 나들이. 근교 드라이브
오늘은 한달여간 재택근무하며 집에 박혀서 햇빛 볼일도 많이 없던, 피폐한 일상들을 보내었던 재택근무의 종료와 함께 찾아온 주말의 토요일. 날씨가 좋아 바람 쐬러 일광욕 하러 서해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하고 싶어 검색 하고 나섰습니다. 마침 오전 TV에선 나혼자 산다의 장근원 편에서 차박으로 제부도를 떠나는 모습이 방영중이었고 " 그래, 오늘은 제부도다! " 생각하며 들뜬 마음에 집을 나섰습니다. 물론 마스크는 착용 했지요 이전의 마스크를 착용 하지 않고 살 던 삶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격감 하게 되는 요즘 입니다. 재택 근무가 종료되었고 월요일 부터 출근하게 되었지만 어째 코로나는 재택근무를 시작하기전 하루 확진자 증가세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 같네요.
각설하고 오늘은 기분좋게 바람 쐬고 재택근무의 종료를 나름 의미 부여 하기 위해 리프레쉬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제부도는 어렸을 적 가족 나들이 이후 성인이 되고 차를 갖게 되어 다시 방문 하게 되는 인생의 두번째 이기에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날도 좋고 비록 오는길은 차가 많이 막혔지만 중간에 휴게소도 들렀고 놀러 나온 분위기가 물씬 들어 참 좋았습니다.
제부도는 육지와 연결 되는 다리가 없는 섬이고 갯벌위에 조수 간만의 차로 도로길이 열리는 물때 시간표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날마다 달마다 매일 달라지기에 꼭 참고 하시고 방문 하셔야 합니다.
제부도 물때 시간표는 맨 아래 링크 참조
열려 있진 않았지만 다음엔 방문 해보고 싶은 제부도 아트파크. 날이 밝고 화창 했지만 아직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직 봄 기운이 훅 느껴지는 날은 아니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아직은 차고 강했기 때문에 해변을 오래 걷진 못하고 근처 예쁜 카페를 검색하여 찾아 왔습니다. 제부도 안의 예쁜 카페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인스타 갬성으로 사진 찍기에도 예쁘고 자리가 없어 못 앉을 뻔 했습니다. 운좋게 2층의 창가 자리에 앉아 탁 트인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커피 맛도 좋았고 인테리어도 예뻣 습니다. 3층엔 루프탑이 있는데 너무 추워서 오래 못 있었지만 날이 풀리면 베스트 장소 일 것 같았습니다.
서해는 조개 구이 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맛있는 곳이 있겠지 싶어 검색 후 맘에 드는 곳을 골라 예약하고 왔더니 바로 옆건물에 위치해 놀랐죠.
조개 구이 집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왔더니 벌써 어둑어둑 해졌네요 구이 집에서 일몰을 찍고 싶었지만 조개 굽고 먹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역시 어두워지니 더욱 추웠네요 바다 길이 닫혀 있어 아직 나가지는 못하고 다시 열리기 까지 1시간 정도 남았기에 차안에서 창문만 열고 바다를 느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적당한 장소에 주차하고 창문만 열어 바다를 느껴보았습니다. 아늑하고 시원하니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문득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평소보단 적었기에 이렇게 한적하고 쾌적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너무 힐링이 되는 하루, 만족 에 만족 스러운 제부도 봄 나들이 였습니다. 기분 전환 하기에 너무 좋았네요.
언제 한번 좋은 시간 보내고 싶고 바다가 보고 싶은데 동해는 너무 멀고 오래걸릴 것 같으 신분들은 꼭 한번 나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